[올해의 경제·경영서] '명견만리' 올 서점가를 접수하다

입력 2017-12-26 20:12  

올해 잘팔린 경제·경영서


[ 송태형 기자 ] 올해 서점가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경제경영서는 ‘명견만리’ 시리즈(인플루엔셜)였다. 이 시리즈는 강연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렉처멘터리’ 형식의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명견만리’의 방송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명견만리(明見萬里)는 ‘밝은 지혜로 만리를 내다보라’는 의미다. 분야별로 격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통찰과 과감한 상상력을 전문가들의 식견과 깊이 있는 현장 취재를 통해 보여준다.

올 6월 출간된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은 인터파크도서가 올초부터 지난 20일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2017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명견만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정치·생애·직업·탐구를 키워드로 방송한 분량을 엮었다.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새로운 사회를 조망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미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는 대안들을 제시한다. 지난해 출간된 《명견만리-미래의 기회 편》과 《명견만리-인구·경제·북한·의료 편》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는 등 올 한 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때 읽은 도서로 추천한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명견만리’처럼 불안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거나 현재의 트렌드에서 미래의 변화를 읽어주는 책들이 ‘2017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서점가에 ‘4차 산업혁명’ 바람을 일으킨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새로운현재)이 2위에 올랐다. 싱크탱크 밀레니엄프로젝트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미래예측서 《세계미래보고서 2055》(비즈니스북스·6위)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공일반지능(AGI), 유전자 편집기술, 뇌 임플란트, 바이오 4차원(4D) 프린팅,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로 바뀔 세상의 모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그려냈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미래의창)의 인기도 여전했다. 트렌드 분석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판으로 내놓은 《트렌드 코리아 2018》과 지난해 10월 말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7》이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재테크서로는 30대 백만장자 롭 무어가 중복과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부의 공식’을 소개한 《레버리지》(다산 3.0·8위)와 평범한 주부가 돈의 본질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점차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펼쳐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한국경제신문·10위)가 인기를 끌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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